'2024 서울커피엑스포'가 코엑스에 열렸다

전국의 커피 애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서울커피엑스포’가 열렸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상반기 최대 규모 B2B 커피 산업 전시회로, 커피 애호가, 전문가뿐만 아니라 커피 관련 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커피를 비롯한 디저트, 음료, 기기, 소품 등 카페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과 커피 산업 관련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서울커피엑스포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 B 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일반인과 관계자 모두 즐기는 커피 엑스포

전시는 다양한 구역으로 구성됐다. 전국의 힙한 로스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로스터즈 클럽’, 커피와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디저트와 베이커리 및 델리 제품을 한데 모은 ‘베이커스 클럽’, 커피 관련 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커피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블렌디드 라운지: 더 넥스트(Blended Lounge: The Next)’, 카페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커피 앤 컬쳐(Coffee & Culture)’, 커피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법을 제시하는 ESG특별관 ‘투모로우스 카페(Tomorrow’s Café)’ 등이다. 커피 업계 트렌드와 정보가 집약된 다양한 특별기획관으로, 일반인이나 업계 종사자 모두에게 유익하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이 곳은 가보자

에디터가 흥미를 느낀 건 아무래도 ‘로스터즈 클럽’ 구역이다. 한 구역 안에서 전국의 다양한 로스터리 카페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카페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시그니처 블렌딩 커피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커피 전문가가 카페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커피 토크 콘서트(Coffee Talk Concert)’도 흥미로웠다. 에디터가 갔을 땐 김사홍 바리스타가 자리를 빛내고 있었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커피향에 둘러쌓여 행복을 누리고 싶다면 코엑스로 빠르게 달려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