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여행, 힐리언스 선마을 어때요?

새해가 밝았다.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한 해를 훌훌 털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준비가 필요하다. 맑은 공기 가득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한 템포 쉬어가자.

2022-01-04     진주영 에디터

 


겨울철 힐리언스 선마을의 테라스 전경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다면? 강원도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로 떠나자. 종자산 깊은 자락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 덕분에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히 힐링하기에 좋은 곳이다. 산새가 지저귀는 소리에 아침을 맞이하고, 낮에는 명상이나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깊은 밤이면 별빛이 자장가를 불러주는 낭만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서 무조건 해야 할 일 같은 건 없다. 그저 느긋하게 쉬면 된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겨울 산책로 풍경

자연의 리듬에 맞춰 살아보기

새해를 맞아 생활 습관을 개선해보는 건 어떨까? 힐리언스 선마을의 여러 객실에선 천장이나 커다란 유리창, 테라스 등을 통해 하늘이 보인다. 아침 햇살에 눈을 뜨고, 밤에는 조명을 최소화해 깊은 잠에 들 수 있다. 낮에는 테라스에 앉아 오후 햇살을 맞으며 따뜻한 차 한잔을 즐겨도 좋겠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춰 몸을 움직이니 마음에 안정이 찾아온다. 힐리언스 선마을이 제공하는 자연 그대로의 슬로 라이프를 통해 잠시 흐트러졌던 바이오 리듬이 되살아 나는 기분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니 새해엔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 없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힐리언스 선마을의 또 다른 특징은 전파가 잡히지 않아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다는 것. 덕분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붙들고 있는 스마트폰과 잠시 이별할 수 있다.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 처음에는 괜히 초조한 기분이 든다. 그러다 익숙해지면 미처 보지 못한 것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특히 치열한 일상에 치여 쉽사리 살피지 못했던 내 마음속 깊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좋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한 나를 다독이는 시간을 가져보자. TV 시청이나 인터넷 사용도 어렵다.

 

새해를 시작할 용기와 깨달음

힐리언스 선마을에서는 억지로 뭔가를 할 필요가 없다. 최소한의 가구로 구성한 숙소, 가파른 비탈길을 걸어야만 도착하는 식당, 스마트폰이나 TV 없는 일상 등 힐리언스 선마을이 제공하는 의도된 불편함을 통해 삶에서 진짜 중요하고 소중한 게 무엇인지 깨닫는다. 이를 통해 불필요하게 끌어안고 있던 온갖 근심과 걱정을 털어내고 올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할 힘이 생긴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목공방에서는 목공 수업 '우드 앤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새해엔 새로운 도전을! 나만의 원목 도마 만들기

최근 힐리언스 선마을에 목공방이 새로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나만의 도마를 만들 수 있다. 도마 하나를 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원하는 모양으로 원목을 자르고 사포로 나무 결을 다듬은 후 오일을 발라 마무리한다.

일부 과정에선 기계 사포의 도움을 받으니 미리 겁먹지 않아도 된다. 사포를 문지를 때마다 달라지는 나무 결에 감탄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예쁜 원목 도마를 내 손으로 완성했다는 성취감은 덤으로 따라온다. 이번 체험이 즐거웠다면 새해 취미 목록에 목공을 추가해봐도 좋겠다.

우드 앤 힐링

힐리언스 선마을의 목공방에선 세 가지 고급 원목 중에서 하나를 골라 도마를 만들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나무를 만지며 힐링하는 기분이 색다르다. 목공에 힘쓰느라 허기진 배는 힐리언스 선마을이 자랑하는 친환경 자연 청춘밥상으로 든든히 채운다. 목공방 외에 다양한 부대 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목공 수업은 하루 최대 8명까지소규모로 진행하니 서둘러 예약하자.

기간  3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구성 정원동 디럭스 1박+자연청춘밥상 2식(석·조식) + 부대시설 프리패스+원목 도마 프로그램

요금  20만5000원(1인 기준) 


‘집콕’ 말고 ‘숲콕’ 하자, 숲길 걸으며 힐링하기

숲속 한가운데 자리한 힐리언스 선마을. 숙소에 가만 앉아 있어도 숲 내음이 절로 나는 이곳에서 ‘숲콕’을 즐겨보자. 힐리언스 선마을에선 산책이 일상이다. 숙소와 식당, 부대시설 간에도 넉넉한 거리를 두어 자연스레 걷게 했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언덕과 오솔길을 오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변 숲길을 돌아보는 트레킹 코스도 다양해 틈날 때마다 힐링하기 좋다. 이동 중에 잠시 멈추고 싶을 땐 곳곳에 마련한 쉼터에서 쉬어가면 된다. 숲속 친구들과 나무, 뺨을 스치는 바람과 얼굴에 내려앉은 햇살이 말동무가 되어준다.

숲콕 프로젝트

정원동 디럭스에서 하룻밤 머물며 소도구 테라피 수업을 듣는 패키지다. 소도구 테라피 수업에서는 스파이키 트윈 롤러, 리커버링 등을 이용해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낸다. 소도구 구매 시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탄산 스파, 명상 동굴 같은 부대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부드러운 향기가 솔솔 나는 센트스틱 디퓨저를 증정한다.

기간 4월 30일까지

구성 정원동 디럭스 1박+자연청춘밥상 2식(석·조식) + 소도구 테라피 수업+부대시설 프리패스 + 센트스틱 디퓨저

요금 주중 22만4000원, 주말 27만4000원(2인 기준) 


나 홀로 즐기는 신년 여행, 혼자만의 시간 갖기

신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기에 주목할 것. 힐리언스 선마을에선 혼자서도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숙박객을 위한 명상, 요가, 트레킹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탄산 스파, 황토 찜질방 등에서 그간 쌓인 피로를 풀어내도 좋겠다. 밤이 깊어지면 힐리언스 선마을엔 모닥불이 피어오른다. ‘불멍’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더욱 맛있는 자연청춘밥상을 제공하니 식사 고민도 없다.

떠나요 힐링캠핑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나 홀로 쉬어간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정원동 객실에선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숲길을 걷거나 명상하는 시간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한다. 곳곳에 마련한 쉼터나 테라스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혼자만의 여유를 누려도 좋겠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자연의 향기를 담은 ‘팔로산토 스머지 스틱’을 선물한다.

기간 4월 30일까지

구성 정원동 디럭스 1박+자연청춘밥상 2식(석·조식) + 부대시설 프리패스+팔로산토 스머지 스틱

요금 주중 17만7000원, 주말 21만7000원(1인 기준)

 

신년 계획은 작심3月!

재테크, 다이어트, 금연 등 다양한 새해 계획을 세웠으나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면?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나태해진 마음가짐을 재정비해보자. 이제부턴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3月이다. 생명이 움트는 3월에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뜻이다. 다가오는 3월,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새해 계획을 다시금 일깨워보면 좋겠다.

기간 3월 1일~3월 31일(사전 예약 가능)

구성 정원동 디럭스 1박+자연청춘밥상 2식(석·조식)+부대시설 프리패스

요금 주중 16만5000원, 주말 21만5000원(1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