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OTT/영화 추천 "엘리자베스 2세, 왕관을 내려놓다"
향년 96세, 재위 기간 70년을 끝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했다.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영국 왕실의 원칙에 따라 한평생을 산 그녀를 기리며 여왕을 다룬 작품을 모았다.
OTT
<더 크라운>
넷플릭스 11월 9일 공개
<더 크라운>은 엘리자베스 여왕을 소재로 한 창작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군주로서의 의무와 인간적 갈등을 통해 성장하는 엘리자베스 2세의 모습을 그렸다. 편당 제작비가 150억원에 육박하는 작품으로 의상, 로케이션 등 무대미술은 이견 없이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메인 테마곡은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치머가 작곡했다. 11월에 공개하는 시즌 5에서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사망을 어떻게 연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 피터 모건
출연 이멜다 스탠턴, 엘리자베스 데비키
MOVIE
<더 퀸>
시즌(Seezn) 2007년 개봉
토니 블레어 총리의 취임과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사망 사고를 겪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전통과 변화의 갈림길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그렸다.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헬렌 미렌이 엘리자베스 역으로 분해 여왕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감정을 훌륭하게 연기했다. 이 영화를 통해 헬렌 미렌은 200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감독 스티븐 프리어스
출연 헬렌 미렌
DOCUMENTARY
<여왕으로 산다는 것>
디즈니+ 2020년 공개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여왕으로 산다는 것>은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이 되기까지의 과정, 그녀의 가족을 둘러싼 사건과 스캔들을 다뤘다. 여왕을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최초로 공개한 기록 영상물인 만큼 여왕 서거 이후 재조명되고 있다.
연출 톰 제닝스
출연 엘리자베스 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