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약만 드시고 계신가요?

만성질환 환자의 고민은 각종 수치 기록, 복약 여부, 식습관, 운동량 등 수많은 데이터를 매일 기록해야 한다는 것. 웰체크는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한다.

2021-11-03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 기자

주치의와 환자가 ‘함께 하는’ 건강관리

만성질환 관리는 그간 환자 스스로 해야 하는 숙제였다. 하지만 만성질환 관리 앱 ‘웰체크’는 주치의가 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웰체크는 단순히 혈압, 혈당 수치뿐 아니라 수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약 여부, 식습관, 동반 질환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주치의에게 공유한다. 주치의는 이를 통해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정밀한 맞춤 진료를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웰체크는 주치의가 환자에게 건강관리 메시지나 교육 콘텐츠를 발송하는 기능을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혼자 관리하기 힘든 환자를 주치의가 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다. 건강관리 메시지의 경우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면 주치의가 직접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어 기존 병원 진료에서 한발더 나아간 밀착 관리를 가능케 한다. 또한, 교육 콘텐츠는 분야별 명의가 직접 알려주는 맞춤 건강정보가 있어 각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시기에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사용법 역시 간단하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간단한 정보 등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웰체크는 특히 만성질환을 진단받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한 환자,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한 환자, 만성질환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일찌감치 건강관리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임재업 (남, 60대 중반, 당뇨병 5년 차)

“한 달에 한 번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것이 관리의 전부였다. 그동안 혈당 관리가 되지 않아 원장님한테 많이 혼났는데, 웰체크로 관리하고, 주치의가 선별해 보내주는 건강 정보를 꾸준히 읽다 보니 목표 혈당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제 주치의가 생겼다는 마음에 든든하다.”

 

 

한상진 (남, 50대 초반, 당뇨병 1년 차)

“‘건강 다이어리’ 기능이 가장 유용했다. 혈당은 물론 혈압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주치의가 함께 체크하기 때문에 진료 시 주치의와 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병원에 가면 의사가 내 상태를 더 잘 알고 있어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