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홍천 선마을

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 반려견 동반 객실은 물론 전용 카페와 쉼터까지 마련된 선마을로 떠나보자. 반려견 훈련지도사의 컨설팅으로 재탄생한 선마을을 소개한다.

2022-08-16     진주영 에디터

 

 

 

 

 

강원도 홍천에 자리한 선마을은 슬로 라이프를 지향하는 힐링 치유 리조트다. 종자산 해발 250m에 위치한 만큼 푸른 자연이 가득한 곳. 반려견과 함께 선마을 곳곳을 누비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해 보자.

 

 

반려견 동반 최적의 힐링 여행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견과 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선마을 역시 이러한 여행자를 위해 반려견 동반 시설을 재정비했다. 반려견 훈련 지도사의 컨설팅을 받아 반려견과 여행자 모두 만족하는 숙소로 발돋움한 것. 반려견 동반 숙소 외에도 전용 카페와 놀이터 등이 있어 함께 즐길 거리도 많다. 또 선마을 내부에서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운행이 불가한 만큼 혹시 모를 위험으로부터 반려견을 보호할 수 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기본 수칙

반려견과 함께 선마을에 머무르는 동안 지켜야 할 몇 가지 규칙이 있다.

➊ 생후 5개월 이상 반려견만 입실 가능

➋ 반려견만 객실에 둘 수 없음(※ 반려견 쉼터 이용 권장)

➌ 객실 밖 이동 시 고정형 1.5m 리드줄 착용 필수

➍ 배변 봉투는 항시 소지

반려견과 함께 포근한 하룻밤

‘힐리펫룸’

반려견 동반 객실인 힐리펫룸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펫 침대를 비롯해 반려견 식기, 배변판 등을 비치한 것이 특징. 배변 패드와 봉투, 피톤치드 반려견 탈취제, 돌돌이 테이프 같은 어메니티도 제공한다. 반려견이 일반 침대를 오르내리기 좋도록 침대 계단도 준비해 뒀다. 특히 객실 테라스에 높은 펜스를 설치해 대형견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다.

 

반려견을 위한 색다른 산책로

‘숲 트레킹’

종자산에 위치한 선마을에 갔으니 숲 트레킹을 시도해야 한다. 선마을에서 마련한 다양한 트레킹 코스 중 일부 코스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나무, 흙, 새소리 등 강원도 청정 자연이 강아지의 오감을 자극한다. 낯설지만 안락한 산책로에서 반려견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자.

 

반려견과 함께하는 카페 나들이

‘힐리펫카페’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힐리펫카페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간식, 장난감, 리드줄 등을 판매한다. 카페 내부에 설치된 허들 같은 강아지 훈련용 장난감을 이용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한편에 마련한 포토 존에서 기념사진도 촬영하자. 종자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외부 테라스도 힐링 포인트 중 하나.

 

잔디밭에서 맘껏 뛰놀자

‘힐리펫 그라운드’

푸른 잔디가 깔린 야외 놀이터인 힐리펫 그라운드에서 반려견과 신나게 뛰논다. 푹신한 잔디 덕분에 반려견의 발에 상처가 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공간이 넓어 원반던지기 같은 놀이를 하기에도 제격이다. 이 공간을 200% 즐기기 위한 한 가지 팁은 선마을에서 대여해 주는 카메라와 하네스를 이용해 반려견 시점의 영상을 촬영하는 것. 힐리펫 그라운드에서의 즐거운 한때를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다.

 

견주도 반려견도 행복한 시간

‘반려견 쉼터’

선마을은 견주와 반려견이 잠시 떨어져야 할 때를 대비해 반려견 쉼터를 마련했다. 온습도 조절은 물론 개별 환기도 가능해 반려견이 편안함을 느낀다. 이곳 쉼터에 반려견을 맡기고 요가, 명상, 목공 등 선마을에서 운영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