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통 숙박 시설 료칸에 편히 머무르며 도쿄 여행을 즐겨보자. 이곳 지상 18층에 자리한 온천은 일본 최고의 온천 여행지로 꼽히는 하코네 온천수로 가득 채웠다. 노천, 실내 등 원하는 탕에 들어가면 온몸의 피로가 절로 풀린다. 차창 너머 보이는 일본 신주쿠 시내가 온천욕의 묘미를 더한다.

www.uds-hotels.com/yuen/shinjuku/

프랑스인이 많이 거주해 도쿄의 ‘리틀 파리’라고 불리는 이곳은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이 많은 상점가다. 세련된 분위기의 메인 거리와 달리 가쿠렌보 요코초(숨바꼭질 골목), 효고 요코초 등의 골목에서는 ‘그 시절’ 도쿄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이 지역은 에도 시대에는 무사들의 주거지, 다이쇼 시대에는 게이샤 요정이 밀집한 거리로 유명했다. 그 덕에 좁은 골목을 걷다 보면 무사 가옥의 특징인 흑담, 주택 안쪽에 숨은 고급 요정, 종종걸음을 치는 게이샤 등을 만날 수 있다.

시부야역과 연결된 지상 47층 규모의 건물인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옥상에 자리한 ‘시부야 스카이’에서는 도쿄 일대를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다. 스크램블 교차로, 도쿄 타워 등 각종 랜드마크는 물론 날이 맑은 날에는 저 멀리 후지산까지 보인다. 전망을 바라보며 맥주,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바도 마련해 놨다. 일부러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이도 많다.

www.shibuya-scramble-square.com/kr

도쿄 중심의 스미다강에서 과거 일본 귀족들이 향유하던 뱃놀이를 즐겨보자. 2시간가량 강을 유람하는 크루즈 안에서 신선한 생선회, 바삭한 튀김 등 맛있는 일식 요리를 맛보고 흥겨운 일본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선상 밖으로 펼쳐지는 레인보 브리지, 스카이 트리 등 도쿄 랜드마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도쿄 야경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중 하나.

www.harumiya.co.jp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낀다. 하루키의 모교인 와세다대학교에 자리한 이곳은 친필 원고, 해외 번역본, 작품 서평 등 그가 기증한 1만여 점의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특히 그의 손때가 묻은 그랜드피아노와 커다란 테이블, 개인 서재를 재현한 코너 등이 인기다. 오디오 룸에서는 하루키가 수집한 LP 음반을 재생해 준다.

www.waseda.jp/culture/wihl/

1928년 오픈한 야키토리 맛집. 닭 껍질, 연골, 닭 볏 등 다양한 부위의 닭고기를 꼬치에 꿴 뒤 숯불에 구워 낸다. 주문 즉시 정성을 다해 요리해 주니 더욱 맛있다. 꼬치 하나에 100엔 정도여서 부담 없이 맥주 한잔 마시기 좋은 곳이다. 가라아게, 풋콩 등의 안주도 곁들일 수 있다. 시부야, 신주쿠에서 전철로 20분 걸리는 기치조지(吉祥寺)에 위치한다.

www.kichijoji-iseya.jp

항공편

인천국제공항 ↔ 나리타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 하네다국제공항 등 직항(2시간대)

코로나19 방역 정책

무비자 입국 가능, 코로나19 백신 3차 미접종자는 출발 72시간 전 PCR 음성 확인서 제출

환율

엔저. 최근 6개월간 950~990원대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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