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일주일 만에 구설

아이폰15 발열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가 발열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에서 비정상적 발열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해결책으로 지난 10월 4일 새로운 소프트웨어 ‘iOS 17.0.3’을 배포하며 수습에 나섰다. 일각에선 프로 모델에만 적용된 신소재 티타늄을 발열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티타늄은 열전도율이 낮아 칩셋에서 발생한 열을 방출하지 못해 내부 온도가 상승한다는 이유다.

트럭 닮은 주류

테슬라 한정판 맥주

테슬라가 한정판 맥주와 맥주잔 세트를 출시했다. ‘사이버비어+사이버스테인’이라는 이름으로, 마주하는 순간 테슬라에서 준비 중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연상된다. 독일 뮌헨의 대표 맥주 헬레스 라거가 담겼으며, 맥주 두 병과 맥주잔 2개 세트의 가격은 150달러, 한화로 약 20만원이다. 테슬라는 앞서 한정판 맥주 ‘기가비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갖춘 턴테이블

파나소닉 SL-100C

파나소닉코리아가 테크닉스의 프리미엄 클래스 턴테이블 시스템 'SL-100C'를 출시했다. SL-100C에는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의 모터를 탑재해 불규칙한 진동과 회전을 억제한다. 테크닉스의 전통인 스태틱 밸런스 S자형 톤암을 사용했으며, 헤드 쉘에는 오디오테크니카의 AT-VM95C 포노 카트리지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가격은 179만9000원.

노트북도 접는 시대

LG, 폴더블 노트북

LG전자가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를 출시했다. 얇고 구부리기 용이한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제품으로, 접었을 때 화면은 12인치, 완전히 펼치면 17인치 대화면 PC로 쓸 수 있다.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적용했으며, 72Wh (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본체 무게는 약 1250g, 가격은 499만원.

가상현실 대중화에 앞장서나

메타퀘스트3 국내 출시

메타의 신형 MR 헤드셋 메타퀘스트3가 지난 10월 10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기존의 VR(가상현실) 헤드셋은 머리에 착용하면 외부 현실과 단절되지만 MR(혼합현실) 헤드셋은 카메라로 외부 현실을 볼 수 있다. 가상현실과 현실을 섞어 보는 셈이다. 전작 대비 40% 이상 부피를 줄여 착용감을 개선했다. 국내 출시가는 128GB 버전 6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