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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도 감동은 그대로, 재개봉 영화 9

그때 그 시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화들, 영화관에서 만나보자.

  • 입력 2024.02.20 09:00
  • 김보미 에디터
이프 온리 스틸컷. ⓒ 네이버영화
이프 온리 스틸컷. ⓒ 네이버영화

다시 봐도 아련한 로맨스 영화

<이프 온리>,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감성 로맨스의 정석 <이프 온리>(2004)와 낯선 도시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4)가 다시 관객을 찾는다. 제니퍼 러브 휴잇, 폴 니콜스가 출연한 <이프 온리>는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남자가 거짓말처럼 다시 살아 돌아온 연인과 하루를 보내며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도쿄를 여행하다 만난 두 남녀가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 주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각각 롯데시네마와 씨네큐, 아트나인에서 관람할 수 있다.

 

비트 스틸컷. ⓒ 네이버영화
비트 스틸컷. ⓒ 네이버영화

정우성·이정재 리즈 시절 다시보기

<비트>, <태양은 없다>

정우성, 이정재, 김성수 감독의 팬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 방황하는 청춘들의 무모한 패기와 꿈, 좌절을 그려내 한국 청춘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가 3월 CGV에서 재개봉한다. 2024년 버전으로 공개된 새 포스터에는 지금까지도 전설로 회자되는 오토바이 씬, 정우성과 이정재의 강렬한 눈빛을 담았다. 최고의 청춘 아이콘이었던 두 배우의 ‘리즈 시절’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 것.

 

중경삼림 스틸컷. ⓒ 네이버영화
중경삼림 스틸컷. ⓒ 네이버영화

왕가위 감독 걸작 모아보기

<중경삼림>, <타락천사>,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2046>

메가박스는 오는 27일까지 왕가위 감독 걸작선 ‘우왕- 왕가위다!’를 연다. 이번 걸작선에선 <중경삼림>(1995), <타락천사>(1995>, <해피 투게더>(1997), <화양연화>(2000), <2046>(2004)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선보인다. 왕가위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을 개선된 음질과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시그니처 굿즈인 ‘드로잉 카드’를 증정한다. 카드 앞면에는 영화 명장면을, 뒷면에는 영화 포스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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