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저트가 있다. 바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만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서브웨이처럼 여러가지 토핑을 원하는 대로 추가해 먹는데, 직접 고른 토핑 종류를 ‘꿀 조합’이라는 이름으로 공유하는 것이 인기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두 곳과, 추천 토핑 조합을 소개한다.

토핑 맛집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한국에 요거트 아이스크림 붐을 일으킨 곳. ‘요아정’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벌집꿀, 크럼블, 각종 치즈, 떡 등 토핑 종류만 스무 가지가 넘는다. 딸기, 오렌지, 자몽, 바나나는 물론 골드망고, 샤인머스캣 등 과일 토핑이 매우 다양한 편이다. 플레인 아이스크림만 판매하는 대신, 초콜릿, 체리 코팅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요아정 방문이 처음이라면 시그니처 세트인 벌집꿀, 그래놀라 조합을 선택하자. 텁텁함 없이 깔끔한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벌집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아이스크림 질감은 부드러운 샤베트와 쫀득한 젤라또 사이. 평소 꾸덕하고 새콤한 그릭 요거트를 좋아한다면 플레인 아이스크림만으로도 만족스러울 것!

추천 조합

플레인 아이스크림+자몽+벌집꿀

: 다비치 멤버 강민경표 꿀 조합. 쌉싸래한 자몽과 달큰한 벌집꿀이 잘 어울린다.

플레인 아이스크림+초코쉘+딸기+치즈큐브

: 초콜릿, 딸기, 그리고 치즈의 만남. 바삭한 초콜릿 식감이 좋다.

아이스크림 종류까지 고를 수 있는 곳

요거트월드

요거트월드는 요아정보다 아이스크림 종류가 다양하다.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딥초코카라멜, 녹차, 복숭아, 딸기 등 시즌별로 여러가지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은 요거트 특유의 새콤한 맛보다는 단맛이 많이 느껴진다.

토핑은 과일, 과일청, 시럽, 스낵으로 나뉘는데, 후루츠링 같은 후레이크부터 큐브치즈, 브라운치즈까지 스낵 토핑의 종류가 많다. 직접 조합해 먹기가 어렵다면 신선한 과일만 듬뿍 얹은 ‘폭탄 시리즈’나 각종 스낵 토핑을 더한 ‘월드 시리즈’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트 메뉴 중에선 은근한 단맛이 느껴지는 ‘무화과 폭탄’, 키위와 그래놀라, 벌집꿀을 얹은 ‘허니월드’를 추천. 아이스크림 종류만 변경해 주문할 수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보자.

추천 조합

무화과폭탄(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그래놀라+벌집꿀

: 보다 건강하게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딥초코캬라멜 아이스크림+오레오오즈 시리얼+큐브 치즈

: 한 숟가락으로도 급속 당 충전이 가능한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