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작전’이 떠오르는 영화
<교섭>
1월 18일 개봉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2022)에서 마약왕 목사로 열연을 펼친 황정민이 이번엔 외교관으로 분했다. <교섭>은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교민을 탈출시킨 ‘미라클 작전’을 떠올리게 만든다. 주연을 맡은 황정민과 현빈은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강기영의 감초 연기도 기대해 볼 만한 포인트다.
감독 임순례
출연 황정민, 현빈, 강기영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설경구의 신작
<유령>
1월 18일 개봉
<유령>은 1933년 항일 조직이 조선총독부에 심어놓은 스파이인 ‘유령’으로 의심받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독전>(2018)에서 독특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베테랑 배우 설경구를 포함한 출연진 모두 매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분하는 배우들이니 그들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보자.
감독 이해영
출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압도적인 비주얼의 새해 기대작
<3000년의 기다림>
1월 4일 개봉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그는 앤토니오 수전 바이어트의 단편 신화 <더 진 인 더 나이팅게일스 아이>를 접하고 20여 년간 구상한 끝에 장편영화를 탄생시켰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틸다 스윈턴과 이드리스 엘바가 펼치는 명연기와 화려하고 압도적인 미장센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감독 조지 밀러
출연 틸다 스윈턴, 이드리스 엘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