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의 생생한 ‘웰체크’ 리얼 후기!
종류도, 검사도 다양한 당뇨 합병증
당뇨병을 오래 앓다 보니 자연스레 당뇨 합병증에 관심이 생겼다. 신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당뇨 합병증은 생각보다 더 무섭고 심각했다. 궁금한 마음에 진료실에서 의사에게 물어보면 합병증의 종류도, 검사도 너무 다양해서 현장에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안저 검사, 신경 검사, 경동맥 검사, 족부 검사 등 의사가 당뇨 합병증 검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지만, 종류도 많고 검사 주기도 제각각이라 사실 머릿속에서 잘 정리되지 않았다.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을 짓자 의사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며 앱 하나를 설치하라고 했다.
“이 앱을 통해 혈당 관리를 좀 더 전문적으로 할 수 있고, 자신의 상태에 따라 검사도 맞춤으로 추천해주니 한번 사용해보세요. 환자분 상태를 저도 함께 모니터링하면서 어떤 검사를 받으면 좋은지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내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알아서 척척
의사의 추천으로 웰체크를 사용한 지 2주째. 혈당 관리가 좀 더 체계적이고 수월해졌다. 매일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하면서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식사량과 종류, 복약 여부 등 문진 항목을 함께 입력해두고 볼 수 있어서 혈당이 잘 오르는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검사 추천 및 교육’은 당뇨 관리에 대한 답답함과 갈증을 해소해줬다. 특히 당뇨 환자의 질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여러 검사 중 현재 나에게 필요한 검사만 골라 맞춤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이 검사를 왜 받아야 하는지, 어떻게 받는지,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동영상과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검사 교육을 받은 후에는 단순히 내용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추가로 의사에게 상담받고 싶은지에 대한 피드백까지 할 수 있었다.
당뇨 합병증 전문가가 되다
웰체크 앱에서 제공한 검사 설명을 읽어보니, 그동안 병원에서 받은 검사들을 ‘왜’ 받았는지 새삼 알게 되었다. 사실 병원의 수익을 위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검사를 권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한 적도 있는데,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진단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검사였다는 것을 알았다.
몇 주 뒤, 당화혈색소 검사 시기가 되어 다시 병원을 찾았다. 검사받기 전날, 주치의가 오늘 받을 검사에 대해 메시지로 한 번 더 보내주었기 때문에 검사에 관한 내용은 이미 다 숙지하고 있었다. “웰체크로 보내드린 검사 교육 잘 읽고 오셨네요. 이해하셨다고 하니 간략하게 설명하고 바로 검사 시작하겠습니다.”
예전에는 검사받아야 하는 이유와 검사 방법 등을 자세히 들어도 그냥 그런가 보다 넘어갔는데, 이제는 내가 먼저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진료 수준이 훨씬 높아졌고, 그에 따른 치료도 더 섬세하게 이뤄지는 것 같았다. 이후 검사 결과를 들을 때에도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했다.
당뇨 합병증이 당뇨보다 더 무서운 이유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어 간과하기 쉽고, 한 번 발생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 합병증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웰체크는 검사의 필요성과 적당한 검사 시기, 나에게 필요한 검사가 무엇인지 꼼꼼하게 파악하고 알려줘 나에게 맞는 당뇨 합병증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무지에서 비롯된 막연한 두려움과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