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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공연 추천

  • 입력 2022.07.26 11:09
  • 수정 2022.09.02 16:27
  • 2022년 7월호
  • 정지환 에디터

사느냐, 죽느냐

<햄릿>

셰익스피어의 마스터피스 <햄릿>을 위해 연극계 원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이번 작품은 정통 연출 방식으로 접근한 것이 특징. 햄릿을 포함해 각 배역의 나이에 맞는 배우를 캐스팅하고, 원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무게를 더한다. 연극인에게 최고 영예인 이해랑연극상 수상자만 10명, 총 연기 경력 500년에 이르는 출연진으로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일정 7월 13일~8월 13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 02-577-1987

 

유쾌한 남자들의 레드 부츠

<킹키부츠>

근육질 몸매의 여장 남자가 신는 레드 부츠. 보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는 명품 뮤지컬이 2년 만에 돌아왔다. <킹키부츠>는 경영 악화로 폐업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특별한 남성용 부츠를 만들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 공장의 실화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세련되고 파워풀한 팝 음악과 유쾌한 스토리로 보는 내내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신나는 음악에 어느새 리듬을 타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

일정 7월 20일~10월 23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1588-5212

 

14년 만의 내한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with 힐러리 한>

북미의 명문 관현악단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주목 받는 젊은 거장 라파엘 파야레의 신임 음악감독 취임 후 처음 갖는 투어로, 서울과 대구, 통영에서 공연이 열린다. 6일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에는 그래미상 3회 수상에 빛나는 ‘21세기 바이올린의 여제’ 힐러리 한이 협연자로 나서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품격있는 남자라면 클래식으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더해보자.

일정 7월 6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6954-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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