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 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 이어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세 번째 작품. 개봉 첫날에만 63만5104명의 관객 동원, 나흘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인피니티 스톤’을 둘러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 중심이 아이언맨이라면, 페이즈 4 중심축은 ‘스파이더맨’이다. 앞으로 마블 시리즈의 주요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놓칠 수 없는 영화.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멀티버스의 문이 열리고, 다른 세계관에 있던 빌런들이 등장한다. 이들을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기 위한 피터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감독 존 와츠 출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베니딕트 컴버배치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치 미 이프 유 캔> 같은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온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 195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로 만들었다. 1950년대 미국 뉴욕의 갱단인 ‘제트’와 ‘샤크’의 갈등, 그리고 혼란한 사회환경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찾으려던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 이야기를 화려한 영상미로 그려냈다. 여기에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2년 1월에 열리는 제79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앤설 엘고트, 레이철 지글러
역대 최악의 ‘콩가루 집안’이 구찌 가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창업주의 손자대에 이르러 막장으로 치달은 경영권 다툼은 결국 3대 회장 마우리치오 구찌가 전처 파트리치아 레자니의 청부 살인으로 비명횡사하는 비극으로 끝났다.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구찌 가문의 화려함 뒤에 숨은 광기, 탐욕, 살인 스캔들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영화 <스타 이즈 본>으로 2019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애덤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알 파치노 등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개봉한 미국, 영국, 러시아, 벨기에, 포르투갈 등 전 세계 13개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레이디 가가, 애덤 드라이버
배우 이서진이 파격적인 대머리 분장을 감행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메디컬 코미디. 20년 경력의 전문의가 직접 그린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원작 자체가 ‘의사들이 열광하는 의사 이야기’로 입소문을 탔다. 초짜 개원의가 적자에 시달리며 의술과 상술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는 현실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서글플 정도로 진지하게 그려낸다.
감독 서준범 출연 이서진, 라미란, 김광규
<킹덤>, <D.P.>, <오징어 게임>으로 줄줄이 전 세계를 매료시킨 ‘K-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블록버스터. 필수 자원 고갈로 황폐해진 지구에서달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광활한 우주의 풍광, 달의 지면 등을 세밀하게 표현한 영상미로 눈길을 끈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을 맡아 이목을 모았다.
감독 최항용 출연 배두나, 공유, 이준
2021년 초 첫 시즌을 시작해 ‘중소기업판 미생’(tvN 드라마)이라는 극찬을 받은 드라마 <좋좋소>가 시즌 4·5로 돌아온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사회 초년생 ‘조충범’을 중심으로 회사 내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낸 이 드라마는 B급 감성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기존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감독 서주완 출연 남현우, 이과장, 강성훈
독일 출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다피트 가레트가 2019년 이탈리아 베로나 극장을 감각적이고 뛰어난 연주로 가득 채웠다. 베토벤, 바흐, 드뷔시 같은 클래식부터 마이클 잭슨, 퀸, 스티비 원더 같은 팝음악에 이르기까지 28곡의 명곡을 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C-Major 5만3000원
스웨덴의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는 90대의 나이에도 권위 있는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2020년 여름,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그는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1번(마르타 아르헤리치 협연)과 교황곡 2·3번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보였다.
Accentus 5만6200원
체코의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오페라 <루살카>는 체코판 인어 공주 이야기다. 독일 연출가 크리스토프 로이가 배경과 캐릭터를 일부 바꿔 새롭게 연출했다. 리투아니아 출신의 각광받는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이 루살카 역을 맡아 아름다운 음색을 뽐낸다.
C-Major 5만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