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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4월의 문화 소식

ⓒ 세종문화회관<br>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

한국 유일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이 창단했다. 안성수, 유회웅, 이루다 안무가의 트리플 빌 무대인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은 4월 26일부터 3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땅에 대한 예찬을 담은 ‘로즈’, 각박한 현대사회의 이야기를 다룬 ‘노 모어’, 라벨의 볼레로를 재해석한 ‘볼레로 24’로 구성된다.

 

ⓒ 바른손이앤에이<br>
ⓒ 바른손이앤에이

화끈한 액션 블록버스터 <비키퍼>

지난 1월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비키퍼>가 4월 3일 국내에 개봉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를 연출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비밀 조직 ‘비키퍼’의 전직 요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로 이웃을 잃은 뒤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짜릿하고 화끈한 맨몸 액션이 백미다.

 

ⓒ 예아라<br>
ⓒ 예아라

‘가황’ 나훈아 라스트 댄스

1966년 데뷔한 전설적인 가수 나훈아가 가요계를 떠난다. 자필 편지를 통해 “박수 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따르고자 한다”고 밝힌 그는 마지막 전국투어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4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마지막 공연의 포문을 연 뒤 청주, 울산, 창원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투어는 하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셔터스톡<br>
ⓒ 셔터스톡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 내한

‘고잉 홈’, ‘포에버 인 러브’, ‘러빙 유’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미국의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가 한국을 찾는다. 정규 20집 <이노센스> 발매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4월 1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피아노, 드럼, 기타 등 6명으로 구성된 케니 지 밴드가 함께해 자장가를 테마로 한 고전음악과 자작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 유니버설뮤직<br>
ⓒ 유니버설뮤직

임윤찬, 데카 데뷔 앨범 발매

명문 음반사 ‘데카(Decca)’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4월 19일 첫 스튜디오 녹음 앨범 <쇼팽: 에튀드>를 발매한다. 지난 2월 21일 선공개된 3번 ‘슬픔’을 포함해 총 27곡이 담겨 있다. 임윤찬은 “알프레드 코르토와 이그나츠 프리드만 등 우주 같은 피아니스트들이 쇼핑 에튀드를 연주해 왔다”며 “이들처럼 근본 있는 음악가가 되고 싶고, 그 뿌리를 찾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쇼팽 에튀드를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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